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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시간의 만남

지질트래일

대포동 주상절리대

서귀포시 중문동~대포동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약 2㎞에 걸쳐 발달된 지형으로
주상절리는 해안가까지 밀려온 뜨거운 용암이 바닷물을 만나 급작스럽게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과정을 통해
수직으로 쪼개져 5~6각형의 기둥형태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만들어진 지형을 말합니다.
중문의 옛 이름인 ‘지삿개’를 따서 대포동 주상절리를 ‘지삿개 주상절리’라고도 부르는 곳입니다.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높이가 30~40m, 폭이 약 1㎞ 정도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제주도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안덕계곡

(탐방로 보수정비중 : 2021년 5월경까지)
현무암 지질로 되어 있는 제주는 비가오면 지하수로 바로 유입되어 대부분 강이 말라 있는 한천입니다.
이런 제주도에서도 계곡이 몇 군에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 바로 이 안덕계곡입니다.
제주도의 주상절리대는 대부분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곳은 해안가가 아님에도 주상절리를 비롯하여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안덕계곡은 절벽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된 난대림 원시림이 함께 있어 비경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해발 395m의 거대한 조면암질 용암돔인 산방산 역시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지형으로 인근에 위치한 용머리 응회환과 함께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지형 중 하나입니다.
점성이 매우 높은 용암이 화구로부터 서서히 흘러나와 멀리 흐르지 못하고 굳어버려 종모양의 용암돔이 지금의 산방산이 되었습니다.
산방산은 특히 풍화에 의해 형성된 암석의 구멍이나 동굴이 풍화혈이 많아 산방산의 ‘산방’은 ‘굴이 있는 산’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주도 서남부쪽으로 이동을 하시다보면 멀리서도 뚜렷하게 큰 산을 볼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산방산입니다.
산방산 아래쪽에 자리잡은 용머리 해안은 말그대로 용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용머리는 제주도에서 한라산과 용암대지가 만들어지기 훨씬 전에 수성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응회환이기에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입니다.
그러므로 수천만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파도에 깍여 기묘한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송악산

송악산은 산방산과 가파도 사이에 위치애 있으며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있다고 해서 ’99봉’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이중분화구의 화산지형 이기도 한 송악산은 그 위치나 지형 때문에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군사기지를 만들기 위해 강제동원된 제주사람들의 고통과 참상을 돌아보는 다크투어 현장으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예전엔 무성했던 소나무와 동백, 후박, 느릅나무 등이 이 당시 군사기지를 만드느라 불태워졌고,
해안가 절벽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제주사람들을 동원해 뚫어 놓은 인공동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월봉

제주도 서부 고산리에 위치한 수월봉은 작은 언덕형태의 오름으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안에 근접한 오름답게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쇄설암층에서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를 볼 수 있어 수월봉을 오르는 것보다
주변 절벽을 보는 것이 더 장관이기도 합니다.

쇠소깍

한라산 물줄기가 남쪽으로 흐르는 효돈천의 끝자락에 담수와 해수가 만나서 생긴 깊은 웅덩이가 바로 쇠소깍입니다.
‘쇠소’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을 ‘깍’은 ‘마지막 끝’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쇠소깍은 주변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숲이 우거져 신비한 느낌을 주는데, 이곳은 옛날에 기우제를 지낼 정도로 신성한 땅이라고 여겨 함부로 드나들지 못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쇠소깍의 웅덩이는 주변 기암괴석을 비출 정도로 푸르고 맑아 절경을 이루기로 하는데 주변에 검은 모래로 유명한 하효 쇠소깍 해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수기정

서귀포 안덕면 대평리의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친 의미입니다.
대평포구 근처 자갈 해안에서 보면 병풍같이 쭉 펼쳐진 박수기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별도봉 해안절경

제주항 인근에 있는 별도봉 아래 해안절벽으로 고래굴과 애기업은돌이라 불리는 기암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공항이나 제주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제주를 들어오실 때나 나가실 때 시간이 되시면 잠시 들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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